광주시선관위, 464개 투표소 코로나19 방역 완료

장덕종 기자 기자 페이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를 없애고자 투표소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95개 사전투표소와 369개 투표소의 전체 방역을 마쳤다.

방역을 마친 투표소는 투표일까지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한다.

선관위는 투표 당일 투표소 입구에 전담 인력을 배치,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모든 투표 사무원과 참관인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접촉하는 모든 물품과 장비, 출입문은 수시로 소독한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권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08 15: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