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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신규 확진 9일째 감소…1천명대로 진입

송고시간2020-04-0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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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6만4천586명·사망자 3천993명

가게가 문 닫아 텅 빈 테헤란 북부 타즈리시 시장
가게가 문 닫아 텅 빈 테헤란 북부 타즈리시 시장

[AP=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997명(3.2%↑) 늘어 6만4천586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란의 일일 확진자 증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9일 연속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 증가수가 다시 1천명대가 된 것도 지난달 24일 이후 15일 만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1명 증가해 3천993명(치명률 6.2%)이 됐다.

일일 사망자 증가수는 5일부터 나흘째 감소했다.

누적 완치자는 2만9천812명으로 완치율은 46.2%를 기록했다. 일일 완치자 증가수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보다 많았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8일 내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들의 의무를 다해 이란이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요청한 50억 달러(약 6조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라며 "우리도 IMF의 회원국이다"라고 촉구했다.

이란중앙은행은 지난달 12일 IMF에 코로나19 대처 자금을 지원해달라고 공식 요청했으나 아직 집행되지 않았다. 이란은 IMF에서 가장 큰 의결권을 가진 미국이 이를 막는다고 주장한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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