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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달래요

송고시간2020-04-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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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예술단 공연 온라인 중계
부산문화회관, 예술단 공연 온라인 중계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시민에게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이라는 온라인 서비스는 콘서트,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부산시 홈페이지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박물관, 미술관, 영화의전당, 문화회관, 문화재단 등 6개 기관이 23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회관의 '배시시 콘서트 on-Live'는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무관객 공연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립박물관이 준비한 '온라인으로 즐기는 박물관' 서비스는 원하는 경로로 이동하며 전시품을 감상하는 VR 전시, 보물찾기 과제를 해결하며 박물관을 둘러보는 미션 투어,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제공한다.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은 온라인 미술관을 통해 시오타치하루전, 김종학전, 이모션인모션 등 전시작품 VR 전시와 함께 전시를 준비한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하는 온라인 전시해설도 곁들인다.

영화의전당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제휴, '온라인 한국 고전 영화극장'을 개설하고 봉준호 감독이 추천하는 7편을 포함한 한국 고전 영화 190편 스트리밍 서비스를 8일부터 제공한다.

부산문화재단도 합주, 인형극, 마술, 서커스 등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가 가득한 '방구석 프로젝트'를 진행해 어린이들이 유튜브로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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