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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렸다 나은 켑카 코치 "끔찍한 고통 겪었다"

송고시간2020-04-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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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코언 "끔찍할 만큼 아팠다…지금은 회복 중"

대니 윌릿(오른쪽)의 스윙을 점검하는 코언.
대니 윌릿(오른쪽)의 스윙을 점검하는 코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유명 골프 코치가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브룩스 켑카와 게리 우들런드(이상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등의 스윙을 지도하는 피트 코언(영국)은 "회복 중"이라면서 "끔찍할 만큼 아팠다"고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9일(한국시간) 밝혔다.

그는 지난달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느껴 병원에 실려 갔으나 병원 대신 집에서 자가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아무리 젊어도, 아무리 몸이 건강해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언은 올해 69세다.

코언이 운영하는 골프 아카데미 매니저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언은 거의 다 나았으며 차츰 예전의 힘을 되찾는 중"이라면서 "곧 일터로 복귀할 것"이라고 알렸다.

세계 정상급 선수를 지도하는 코언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산 탓에 1라운드만 치르고 취소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연습장에서 선수들과 어울린 모습이 포착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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