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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63명…무증상 감염 56명 늘어

송고시간2020-04-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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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명 빼고 해외 역유입…1천160명 치료중

코로나19 봉쇄 해제된 우한 공항 포옹하는 의료진
코로나19 봉쇄 해제된 우한 공항 포옹하는 의료진

(우한 AFP=연합뉴스)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해제로 운항이 재개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 공항에서 의료진이 동료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ucham1789@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우한(武漢) 봉쇄 해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수순을 밟는 가운데 지난 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63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하루새 56명 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하루 동안 발생한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 사망자는 2명이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광둥(廣東)성 2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신규 사망자는 후베이(湖北)성에서 2명이 나왔다.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천865명, 누적 사망자는 3천335명이 됐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370명이며 현재 1천16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자 61명이 추가돼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천10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봉쇄 해제된 우한 기차역 승객들
코로나19 봉쇄 해제된 우한 기차역 승객들

(우한 AFP=연합뉴스)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해제로 열차 운행이 재개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기차역에 방호복을 입은 승객들이 도착하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서는 이날 2달간의 봉쇄 끝에 외부로 나가는 첫 열차가 운행에 들어갔다. ucham1789@yna.co.kr

무증상 감염자는 8일 하루 동안 56명 늘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1천104명에 달한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384명이다.

홍콩에서 960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379명(사망 5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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