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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코로나19로 연기

송고시간2020-04-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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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0 포스터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0 포스터

[힙합플레이야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힙합 축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0'(이하 힙합플레이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다.

힙합플레이야 측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에 "관객, 출연진, 직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페스티벌 일정을 연기한다"며 "연기된 날짜는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 예정이던 아티스트 스케줄을 최대한 맞추는 것은 물론 관객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생각해 날짜를 확정하고자 논의를 거듭하고 있으니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켓 소지자 중 연기된 일정에 관람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예매처에서 환불하면 된다. 취소 수수료는 붙지 않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힙합플레이야는 당초 오는 25∼26일 양일간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박재범, 빈지노, 창모, 염따, 팔로알토, 더 콰이엇, 사이먼 도미닉, 기리보이, 식케이, 지코, 크러쉬 등 유명 가수들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다른 음악 축제들도 연기 혹은 취소됐다.

지난 4일 개최될 예정이던 '2020 러브썸 페스티벌이 취소됐고, '해브 어 나이스 데이'는 오는 30일로 일정을 미뤘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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