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현대엔지니어링, 차세대 고온 가스로 개발 협약
송고시간2020-04-09 13:55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차세대 원자로인 '고온 가스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온 가스로는 섭씨 1천600도에서도 방사능을 누출하지 않는 삼중 코팅 핵연료를 사용, 물을 열화학적 또는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 기관은 고온 가스로 기술 개발과 활용, 연구용 원자로 기술 개발,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 태국 등에서 추진 중인 연구로 건설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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