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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청주 지원 유세 손학규 "거대 양당이 정치·경제 망쳐"

송고시간2020-04-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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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위성 정당까지 만들어 계속 싸우기만 하는 1당과 2당이 아닌 제3지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민생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 지원 유세 나선 민생당 손학규(가운데) 상임선대위원장
청주 지원 유세 나선 민생당 손학규(가운데) 상임선대위원장

[촬영 전창해 기자]

손 위원장은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 앞에서 청주 상당 김홍배·서원 이창록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 "촛불 민심을 져버리고 조국만을 붙들고 늘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이나,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반성 못 하는 미래통합당이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를 망치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경제 정책에 실패한 문재인 정권을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 그렇다고 경제 살리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통합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있는가"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나라의 중심을 잡고, 바른길로 나아가려면 중도 정당이 필요하다"며 "중도·실용의 정당이 바로 민생당이다. 오른쪽·왼쪽이 아닌 중심을 잡아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안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청주 방문에 앞서 충주를 들러 같은 당 최용수 후보를 격려하고 지원 유세를 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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