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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요청으로 10일 G20 특별 에너지장관 영상회의

송고시간2020-04-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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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참석…유가폭락 대응 논의할 듯

국제유가 폭락
국제유가 폭락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3.31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으로 주요 20개국(G20) 특별 에너지장관회의가 영상회의 형식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9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G20 특별 에너지장관회의가 영상회의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G20 회원국 에너지 장관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대표 등이 참석한다.

올해 공식적인 G20 에너지장관회의는 9월 27∼28일 사우디 동부 코바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식 회의에 앞서 특별 에너지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가 위축되고 유가가 폭락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사우디는 G20 특별 에너지장관회의를 요청하기에 앞서 7일(현지시간) 원유 시장의 균형과 안정을 이루기 위해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등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사우디 정부는 7일 낸 성명에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에너지 시장을 안정시키는 협력을 강화하는 국제적 대화를 강화하기 위해 G20 에너지 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요청 사유를 밝혔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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