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코스닥 상장신청…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1호
송고시간2020-04-09 18:1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국 소재 바이오 기업 소마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소마젠은 지난 2004년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038290]이 미국 현지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외국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 상장에 도전한다.
기술특례 상장은 전문평가기관에서 기술성 평가를 받아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 일부 상장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총 공모 증권 수는 420만 DR(보통주 예탁증권)이고 증권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천700∼1만8천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 금액은 최대 756억원 규모다.
소마젠은 내달 7∼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3∼14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은 5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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