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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5세 여성 완치 판정 2주만에 재확진(종합)

송고시간2020-04-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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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5세 여성 완치 판정 2주만에 재확진
강남구 35세 여성 완치 판정 2주만에 재확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고 완치된 것으로 판단돼 퇴원했으나 재확진된 환자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35세 여성(강남구 8번, 서울 86번, 전국 3616번)이 3월 1일 처음 확진돼 치료를 받은 후 3월 26일 퇴원해 자가격리를 유지하던 중 4월 7일에 다시 검사를 받고 9일 오전에 재확진됐다.

서울 자치구가 관내 환자의 격리해제 후 재양성 확인 사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격리해제 후 재양성이 확인된 사례는 전국에서 74명이었다. 이 중 서울 발생 환자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9일 재확진된 강남구 8번 환자는 처음 발병할 당시 강남구 논현동의 부동산중개법인에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2월 18일 35세 남성(관악구 3번, 서울 63번, 전국 2466번)과 업무 미팅과 저녁 식사를 했고 그로부터 1주 후부터 증상을 느꼈다. 업무 미팅 상대편인 관악구 3번 환자는 집(성현동)이 있는 관악구가 아니라 직장이 있는 강남구에서 2월 27일 검사를 받고 2월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8번 환자에 이어 이 환자와 같은 부동산중개법인 별관 사무실에 근무하는 51세 여성(강남구 9번, 서울 93번, 전국 4517번)과 54세 남성(서초구 5번, 서울 98번, 전국 4743번)이 3월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은 나중에 격리해제돼 퇴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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