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2차 검사서 코로나19 확진
송고시간2020-04-09 21:35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용현동에 사는 A(61·여)씨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달 18일부터 8층 병동에서 환자 B(79·여)씨를 간호했다. B씨는 같은 달 24일 퇴원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의정부성모병원 전수 검사 때 검체를 채취, 음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남아 다른 환자를 돌봤다.
그러나 퇴원한 B씨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는 자가격리 됐으며 지난 8일 오한과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진행, 이날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를 진행, A씨가 지난 3일까지 간호한 환자를 추적 중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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