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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16일부터 마스크 의무화…상점운영금지 연장

송고시간2020-04-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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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빈 기자
이광빈기자
바르샤바의 성당 주차장에서 고해성사 신도를 기다리는 성직자 [AFP=연합뉴스]

바르샤바의 성당 주차장에서 고해성사 신도를 기다리는 성직자 [AFP=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폴란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9일 AFP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시민들이 외출 시 호흡기를 가리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마스크 외에도 스카프 등으로 호흡기를 가리면 된다.

앞서 체코와 오스트리아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폴란드는 지난달 13일부터 시행 중인 국경 통제도 5월 3일까지 연장한다.

생필품점을 제외한 상점 운영 금지 조치와 휴교령, 국제선 운항 금지 조치는 오는 19일까지였으나 26일로 연장됐다.

현재 폴란드에서 음식점은 포장음식 판매만 가능하다. 시민 간 접촉도 2명을 초과할 경우 범칙금이 최대 3만 즈워티(약 875만 원)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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