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젊은 작가상 작품집' 출간되자마자 3위

송고시간2020-04-10 08:42

(서울 = 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이 출간과 동시에 3위에 진입했다.

10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이 작품집 외에 상위권 면면은 큰 변동이 없었다.

유튜브 영상 스토리를 만화로 풀어낸 '흔한남매 4'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정신과 의사가 쓴 교양 심리학 서적 '당신이 옳다'도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젊은작가상'은 문학동네가 등단 10년 이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 가운데 우수작에 수여하며 수상작들은 작품집으로 출간된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강화길의 '음복'을 비롯해 7편이 실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 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독자층이 확대되고 있음이 이번 작품집 판매 호조로 입증된 셈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관심을 끈 알베르 카뮈 소설 '페스트'는 민음사 출간본이 전주보다는 2계단 하락했으나 10위권을 유지했고 더스토리(20위)와 문학동네(83위) 출간본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1. 흔한남매 4 (흔한남매·아이세움)

2. 당신이 옳다 (정혜신·해냄출판사)

3.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품집 (강화길 등 7명·문학동네)

4.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시공사)

5.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6. 1㎝ 다이빙 (태수·피카)

7.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정주영·한국경제신문)

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 (설민석·아이휴먼)

9. 더해빙 (이서윤·수오서재)

10. 페스트 (알베르 카뮈·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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