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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메시 "인터밀란행·호나우지뉴 보석금, 모두 가짜뉴스"

송고시간2020-04-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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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에 정면 대응한 리오넬 메시.
가짜 뉴스에 정면 대응한 리오넬 메시.

[메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가짜뉴스에 단단히 화가 났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아르헨티나 언론 TNT스포츠의 SNS를 캡처해 올리면서 '가짜뉴스'(FAKE NEWS)라고 적었다.

그는 자신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뉴스에 '거짓말 1'이라고 썼다.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파라과이 감옥에 수감돼 있던 전 바르셀로나 동료 호나우지뉴(브라질)의 석방을 위해 보석금을 대신 지불했다는 뉴스에는 '거짓말 2'라고 붙였다.

최근 자신과 관련해 보도된 두 가지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정면 반박한 것이다.

아울러 메시는 자신이 유소년 시절을 보낸 아르헨티나 클럽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같은 매체가 몇주 전 보도한 뉴스도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힌 뒤 "이제 아무도 그들을 믿지 않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적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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