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어린이집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원 기부

임화섭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금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숙),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영숙),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경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7만8천원을 기부했다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0일 밝혔다.

3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들은 전날 오전 금천구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에게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보육 아동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 선생님들과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려는 마음을 모아 모금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유성훈 구청장은 말했다.

임영숙 금천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린이집은 긴급보육을 비롯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과 해결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도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이 성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에 쓸 계획이다.

limhwas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10 09: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