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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대구 최대 격전지 수성갑 후보들 한 표 행사

송고시간2020-04-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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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투표 마쳐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제21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대구 최대 격전지인 수성갑 선거구 후보들도 투표를 마쳤다.

투표하는 김부겸 후보 부부
투표하는 김부겸 후보 부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아내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2020.4.10 leeki@yna.co.kr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부인과 함께 수성구의회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 입구에서 체온측정을 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전달받고 신원 확인을 거쳐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대구 발전에 기여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주민들이 알 수 있게 진정성을 두고 다가가겠다"며 "코로나19로 투표 당일 혼잡할 수도 있는 만큼 사전 투표 등을 활용해 주권자로서 의사를 잘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표하는 주호영 후보 부부
투표하는 주호영 후보 부부

(대구=연합뉴스) 제21대 총선 사전 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아내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2020.4.10 [주호영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도 오전 9시 10분께 부인과 함께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주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는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코로나19 창궐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심판하는 선거이다"며 "시민들이 문재인 정권과 코로나에 대한 대처를 투표로 평가해주길 바란다"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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