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5호기 계획예방정비 착수…코로나19 방역 철저

장덕종기자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10일 오전 10시 제13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 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비 기간에 증기발생기 교체, 격납건물 검사 등 설비의 점검·정비를 시행한다.

안전 검사를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8월 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정비에 참여한 외부 인력은 2주간 자가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정비 기간에 영광 외 다른 지역으로의 방문을 자제하도록 했다.

정비 인력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사무실, 대기실, 탈의실, 샤워장 등은 주기적으로 방역한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10 10: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