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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완치율 50% 넘어…확진·사망 감소세는 멈춰

송고시간2020-04-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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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 6만8천192명, 사망 4천232명

텅 빈 테헤란 시내 거리
텅 빈 테헤란 시내 거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보건부는 10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완치자가 3만5천465명으로 누적 확진자 대비 완치율이 5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완치자는 전날보다 3천156명 증가, 2월 19일 코로나19 첫 발병 이래 가장 많았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천972명 늘어 6만8천192명이 됐다.

이란의 일일 확진자 증가수는 전날(1천634명)까지 열흘 연속 감소했지만 10일 오름세로 반전됐다.

10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12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천232명(치명률 6.2%)으로 집계됐다. 전날(117명)까지 닷새 연속 감소한 일일 사망자 증가수도 이날 내림세가 멈췄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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