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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처음으로 200명 넘어

송고시간2020-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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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원 기자
이세원기자

일본 누적 확진자 1만명 넘어…'한국 추월' 임박

코로나19 긴급사태 일본 전국 확대…출근길 모습
코로나19 긴급사태 일본 전국 확대…출근길 모습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일본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17일 오전 일본 도쿄도(東京都) 주오(中央)구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0.4.17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일본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을 넘었다.

17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01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2천796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은 이달 11일 197명이었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17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던 이들을 포함해 1만8명이었다.

현재 추세가 유지된다면 일본의 확진자는 18일 무렵 한국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도쿄 등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전날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sewonle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fAH9FmPU5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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