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6일째 지역감염 제로…자가격리자 3천340명

이종민 기자 기자 페이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18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달 24일부터 계속되는 '지역사회 추가 감염 0' 행진은 이날로 26일째를 기록했다.

20일까지 0의 행진이 이어지면 부산은 잠복기 2배인 28일간 지역사회 감염이 없는 셈이 된다.

역학적으로 잠복기 2배인 28일 동안 추가 감염자가 없으면 지역사회 감염이 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해외 감염 유입이 있을 수 있고 많은 수의 자가 격리자들이 있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이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27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완치했다.

현재 입원 치료자는 부산의료원 13명, 부산대병원 3명 등 모두 16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3천340명에 이른다.

ljm70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18 10: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