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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정상화 박차 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12명

송고시간2020-04-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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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명 해외 역유입…무증상 감염 49명 늘어

정상 조업하는 우한 자동차 공장 근로자들
정상 조업하는 우한 자동차 공장 근로자들

(우한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상황이 개선돼 서서히 정상화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둥펑 혼다 자동차 공장 노동자들이 23일 조립라인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jsmo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조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19일 하루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49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3명, 네이멍구(內蒙古)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이에 따라 19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747명, 누적 사망자는 4천632명을 기록했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84명이며 현재 1천3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운행 재개 열차 내부 점검하는 중국 승무원
운행 재개 열차 내부 점검하는 중국 승무원

(란저우 신화=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재개되자 1일 중국 간쑤 성 란저우에서 승무원이 선반 위 승객들의 짐을 점검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무증상 감염자는 19일 하루 동안 49명 늘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990명에 달한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490명이다.

홍콩에서 1천25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0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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