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3층서 딸 방 창틀 청소하던 50대 어머니 추락사
송고시간2020-04-20 10:00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아파트 13층에서 자녀 방의 창틀을 청소하던 50대 여성이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2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4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13층에서 A(59·여)씨가 30m 아래 지면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전 A씨가 창틀을 닦기 위해 딸 방으로 들어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진술 등으로 볼 때 A씨가 청소를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범죄 혐의점은 없어 부검은 따로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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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4/20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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