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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원 호투한 롯데, 팀 타선도 폭발…NC에 완승

송고시간2020-04-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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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투수 서준원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NC 연습경기에서 1회말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이 투구하고 있다. 2020.4.21 u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공식 교류전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에서 전준우의 솔로홈런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터뜨려 8-0으로 이겼다.

신임 허문회 감독으로서는 고무적인 첫 승리였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2년 차 서준원이 위력적인 투구가 빛났다.

사이드암 서준원은 최고시속 150㎞의 빠른 공과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5이닝 동안 NC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 2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은 서준원은 3회 첫 타자 모창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서준원은 4회와 5회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예정 투구 수보다 10개 적은 70개만 던지고 내려갔다.

선취 타점 올린 롯데 마차도
선취 타점 올린 롯데 마차도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NC 연습경기에서 2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마차도가 주자를 불러들이는 좌전 적시타를 친 후 1루에서 오태근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4.21 uhcho@yna.co.kr

롯데는 2회초 '이적생' 안치홍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2사 후 전준우가 솔로홈런을 날렸고 계속된 만루에서 정훈이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5-0으로 앞섰다.

롯데는 5회에도 2사 후 안치홍이 내야안타로 나가자 정훈이 좌중간 2루타, 마차도는 우전안타를 날려 2점을 추가, 7-0으로 달아났다.

9회에는 허일의 중월 3루타와 후속 땅볼로 1점을 보탰다.

안치홍은 2타수 2안타와 볼넷 1개로 3득점한 뒤 교체됐고 유격수와 7번 타자로 나선 마차도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정훈도 세 번 타석에 나서 2루타 두 방을 쳤다.

이날 5안타에 그친 NC는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가 3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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