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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강풍에 정박 중이던 선박 좌주

송고시간2020-04-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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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주된 선박
좌주된 선박

[여수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2일 오후 4시께 전남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에 정박 중인 4.97t급 어장관리선 A호가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됐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팀을 현장에 보내 보강 작업을 하고, 신고 접수 1시간 20분 만인 오후 5시 20분께 무사히 어선을 항구로 옮겼다.

당시 사고 선박에는 승선원이 없었다.

해경은 강풍에 닻줄이 절단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풍이 불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강풍이 불 때는 정박 중인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여러 척이 동시에 정박한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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