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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집 149억원…경기도 최고가

송고시간2020-04-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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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 4.67% 상승…과천 가장 많이 올라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올해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저택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9일 올 1월 1일 기준 도내 51만여 가구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저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저택

2017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저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남서울골프장 옆에 있는 정 부회장의 저택(연면적 3천49㎡)으로 149억원이었다.

가장 싼 주택은 구리시에 있는 단독주택(연면적 29㎡)으로 공시가격은 125만원이었다.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4.6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4.33%보다는 다소 높았다.

가격 공시대상 개별주택 51만여 가구 중 39만여 가구(76.4%)는 가격이 오르고 3만3천가구(6.5%)는 내렸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과천시로 7.14% 올랐고, 가장 낮은 지역은 포천시는 2.59% 상승해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전년보다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 주택 51만여 가구 중 39만여 가구(76.4%)였고, 하락한 주택은 3만3천가구(6.5%),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 주택은 8만7천가구(17.1%)였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고,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도 볼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시·군 민원실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이의신청에 대한 재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6월 26일 확정 공시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재산세와 취득세 등)와 국세(종합부동산세 등) 부과 때 과세표준이 되고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로도 활용된다.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PG)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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