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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호평 이을까…'로드 투 킹덤' 0.5% 출발

송고시간2020-05-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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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킹덤
로드 투 킹덤

[엠넷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걸그룹들의 치열한 무대 전쟁을 그려 호평받았던 엠넷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 '로드 투 킹덤'이 '퀸덤'과 비슷한 출발을 보였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한 '로드 투 킹덤' 1회 시청률은 0.5%(유료가구)로 '퀸덤' 1회 기록과 같았다.

전날 방송에서는 펜타곤, 더보이즈,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원어스, 베리베리, 투(TOO) 7개 보이그룹이 출전해 정성껏 준비한 90초 퍼포먼스로 초반부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강팀으로 꼽히는 펜타곤의 등장에 다른 그룹들이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펜타곤은 "3년 6개월 동안 갈고 닦은 모습으로 절실함과 에너지가 있는 팀임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0초 퍼포먼스 1위는 신라시대 화랑을 연상케 한 무대를 보여준 더보이즈가 차지했다.

앞으로 경연을 거쳐 최종 생방송 파이널에는 5개 팀만 진출하게 되며,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최종 우승을 하게 된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 이후 경연 프로그램이 침체기를 맞은 가운데 엠넷은 연습생이 아닌 기성 아이돌을 내세운 '퀸덤'으로 변화를 모색해왔다. '로드 투 킹덤'이 이러한 기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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