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36만여 가구"

박종국기자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청주시는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가 36만597가구의 83만1천11명으로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 신용(체크)카드, 지역 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청주시는 우선 오는 4일 기초생계급여대상자 등 저소득 가구 4만여 가구에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지급, 사용처, 기부 방법 등을 홈페이지와 팸플릿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 대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pj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03 12: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