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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완전체 컴백 설레…청량하면서 성숙한 모습 보일 것"

송고시간2020-05-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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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 완전체 앨범 '게이트웨이'…"아로하 마음 노크할게요"

보이그룹 아스트로
보이그룹 아스트로

[판타지오뮤직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오랜만에 완전체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설레기도 하고 떨려요. 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기대도 되고요."

오랜만에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매하는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리더 진진은 4일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을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스트로는 멤버 문빈이 지난해 11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전작 '블루 플레임'(Blue Flame) 활동을 5인만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일곱번째 미니앨범 '게이트웨이'(GATEWAY)를 발매하면서 1년 4개월 만에 6인조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문빈은 "'블루 플레임'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고 정말 아쉬웠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채울 수 있게 많은 것을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신보 타이틀곡은 '노크'(널 찾아가)로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누군가를 시간을 거슬러 찾아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세계로 데려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외에도 '내 이름을 부를 때', '섬보디 라이크'(SOMBODY LIKE), '위 스틸'(We Still), '12시간', '빛이 돼줄게' 등 총 여섯 곡이 실렸다.

"'게이트웨이'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간을 연결하는 문'이라는 뜻이에요. 이 앨범을 통해 저희 아스트로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시간 여행자가 되어 여러분의 곁을 찾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죠."(차은우)

보이그룹 아스트로
보이그룹 아스트로

[판타지오뮤직 제공]

그간 '숨바꼭질' '고백',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 등 밝은 곡으로 '청량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아스트로답게 이번 앨범에서도 '청량'을 콘셉트로 들고나왔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청량함에 성숙함을 더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낸 앨범은 아스트로에게 여러 가지 색깔을 입혀보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신보에선 아스트로와 가장 잘 맞고,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는 '청량' 콘셉트에 '파워'까지 더했어요"(문빈)

윤산하 역시 "청량하지만 파워가 더해진 '에너제틱 한 아스트로'"라며 "성숙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내세운 '파워 청량'에 맞춰 안무 역시 한층 격해졌다.

아스트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타이틀곡 '노크' 안무 일부를 담은 영상을 보면, 전작 '블루 플레임'보다 빠르게 동작이 변화하고 힘도 더 들어간 모습이 눈에 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아스트로가 한 안무 중 가장 힘든 안무"라고 입을 모았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군무를 추다가 유리로 된 무대 바닥이 깨지는 일도 있었다.

문빈은 "힘 있고 역동적이지만 중간중간에는 여유로움을 가미한 아스트로만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스트로 신보 타이틀곡 '노크'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 캡처
아스트로 신보 타이틀곡 '노크'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 캡처

[판타지오뮤직 제공]

오랜만의 완전체 새 앨범인 데다 변화를 꾀한 만큼 각오도 단단히 다졌다.

차은우는 "지난 앨범보다 발전된 차은우의 모습을 지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타이틀곡 제목과 가사를 인용해 "아로하(아스트로 팬) 마음을 '노크 노크 노크' 하러 갈 것"이라고 했다.

윤산하는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며 "앨범 발매 때마다 팬들과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직접 만날 수 없으니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좋은 모습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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