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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매주 수요일은 회사 밖에서 원격 근무하는 날"(종합)

송고시간2020-05-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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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88%가 재택근무 긍정 평가…최대 장점 '불필요한 회의 감소'"

[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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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NHN[181710]은 매주 수요일 임직원이 회사 밖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수요 오피스' 제도를 시범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2월 말부터 운영해 온 재택근무 체제를 마치고 11일부터 정상 근무로 전환하는 NHN은 13일을 시작으로 수요일마다 집·카페·공유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NHN을 비롯해 NHN페이코·NHN에듀·NHN빅풋·NHN픽셀큐브·NHN스타피쉬 임직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다음 전 계열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간 운영해 온 재택근무 체제에 대한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7%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집중력과 업무 속도가 늘었다고 답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재택근무의 장점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불필요한 회의 감소'를 첫손에 꼽았다. 이어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순이었다.

회사 측은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NHN에 가장 잘 맞는 근무 방식이 무엇인지 찾기 위한 시도"라며 "매주 수요일은 NHN 임직원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생각을 정리하거나 발상을 전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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