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녀 안전 위해 '태왁 보호망' 무상 공급
송고시간2020-05-08 07:42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시는 해녀 안전을 위해 맞춤형 태왁 보호망 300개를 구매해 이달 무상 공급한다고 8월 밝혔다.
태왁은 해녀가 물질할 때 가슴에 받쳐 몸을 뜨게 하는 공 모양 기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태왁 보호망은 주황색 형광 폴리에스터 재질로 제작됐다.
염분에 강하고 먼 거리에서도 해녀를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흰색 태왁은 조업 어선이나 해양레저 선박과 충돌 등 해상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시 관계자는 "해녀들이 사고 위험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태왁 보호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08 07:42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