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보수하던 40대 작업자 밧줄 풀리며 추락해 숨져
송고시간2020-05-14 07:48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3일 오전 11시 20분께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101동에서 40대 도장공인 A씨가 외벽 균열보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외벽 보수 작업 중 지지대에 묶인 줄이 풀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상하 이동 시 사용되는 원줄은 가스관에 고정이 되어 있었지만, 좌우 이동을 위해 수도관 지지대에 묶어둔 로프가 떨어져 나간 것을 확인하고 해당 아파트와 보수작업 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기준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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