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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18일부터 주민센터서 신청받는다

송고시간2020-05-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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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상품권 형태…12개 시·군은 선불카드로만 지급

긴급재난지원금 (CG)
긴급재난지원금 (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에 이어 18일부터 선불카드·상품권 온·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나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길 희망하는 도민은 18일부터 생년을 기준으로 자신이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서24' 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상품권은 방문 당일 받을 수 있지만, 선불카드는 카드 제작 기간이 촉박해 19일부터 지급된다.

시·군별로 선불카드 형태로만 지급하는 곳이 12곳, 선불카드 또는 상품권(지류·모바일) 5곳, 상품권(지류·모바일)으로만 지급하는 곳이 1곳이다.

선불카드로만 지급하는 시·군은 창원·진주·통영·사천·밀양·거제·양산·의령·함안·창녕·함양·합천이다.

김해는 선불카드·상품권(모바일)으로, 남해·하동은 선불카드·상품권(지류·모바일)으로, 산청·거창은 선불카드·상품권(지류)으로, 고성은 상품권(지류·모바일)으로 지급한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 신용·체크카드도 18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는 도민은 신한·KB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 등을 방문하면 된다. 비씨카드는 16개 제휴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현대·롯데카드는 온라인 신청만 받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18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지만, 기존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서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며 "사각지대 없는 함께 만드는 경남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도내 전체 146만여 대상 가구 중 현금과 신용·체크카드를 포함해 31만9천여 가구에 지급한 상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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