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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서 80대 농부 농수로 빠진 경운기에 깔려 숨져

송고시간2020-05-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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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농수로 경운기 사고 구조현장
인천 강화도 농수로 경운기 사고 구조현장

[인천 강화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80대 농부가 농수로에 빠진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15일 강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께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한 농수로에서 농부 A(89)씨가 경운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경운기를 운전하다가 운전미숙으로 농수로에 먼저 빠진 뒤 뒤따라 농수로에 빠진 경운기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경운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역 농민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경운기를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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