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오존, '두루두루'에 둥지…혁오·장기하와 한솥밥

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이 밴드 혁오, 가수 장기하·카더가든 등이 소속된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이하 두루두루)에 둥지를 틀었다.

두루두루는 18일 "싱어송라이터 오존과 함께하기로 했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오존은 신스팝, R＆B(리듬 앤드 블루스),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며 "더 많은 분이 오존의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존은 "두루두루에 소속된 아티스트 모두 좋아하는 팀들이다. 이들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소속사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음반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16년 EP 'O'로 데뷔한 오존은 이후 'jon1', 'jon2', '심플 송즈'(Simple Songs)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우리 사이 은하수를 만들어'와 '미스터 션샤인' OST '샤인 유어 스타'(Shine Your Star) 등에 참여했고, 최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 너의 이름은' 편에 출연해 우승하기도 했다.

ra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18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