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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연기

송고시간2020-05-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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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고래축제 모습
지난해 울산고래축제 모습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와 고래문화재단은 20일 이사회 심의를 열고 6월 열릴 예정이었던 울산고래축제를 9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당초 울산고래축제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남구는 이달 7일 재단 이사회를 통해 축제 날짜를 정하고 축제 실행계획 등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남구와 재단은 최근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해 축제를 9월 11일부터 13일까지의 일정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외부 관광객 유입 시 감염 우려와 개학에 따른 방역과 안전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최근 감염 사례를 바탕으로 구민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결정을 내렸다"며 "하반기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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