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대구서 등교수업 하루 만에 코로나19 양성…학교폐쇄(종합2보)

송고시간2020-05-21 14:4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기숙사생 17명 격리, 3학년 재학생 94명 귀가조치

같은 반 학생, 교직원 등 밀접접촉자 21명은 전원 '음성'

대구 고3 학생 코로나19 양성…학교 폐쇄 (CG)
대구 고3 학생 코로나19 양성…학교 폐쇄 (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홍창진 기자 = 등교 수업을 시작한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나와 학교가 폐쇄되고 3학년 전원이 귀가조치됐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가 집인 이 학생은 지난 19일 오후 기숙사에 입소한 다음 날 검체검사를 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이날 1교시 수업 시작 직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양성으로 나온 이 학생을 포함한 기숙사생 17명을 격리 조치하고 나머지 3학년 학생 94명은 귀가시켰다.

또 학교 시설을 이틀간 폐쇄하고 방역하는 한편 이날부터 수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검체검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반 학생 15명, 교직원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보건당국은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검사 대상을 고3 학생 전체(111명)와 교직원 전체(94명)로 확대할 예정이다.

duck@yna.co.kr, realism@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QO5ZwDgw3gg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