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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타지역 확진자 방문…광주 보건당국 긴장

송고시간2020-05-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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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우려
코로나19 감염 우려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해제 후 확진자가 없는 상황을 유지 중인 광주에서도 고3 등교, 타지역 확진자 방문 등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고3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 20일 이후 각급 학교 학생 등 93명이 진단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8일부터 이태원 클럽 등에 방문한 지역민 507명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 감염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데다가 충남 서산 9번, 인천 미추홀구 27번 확진자가 광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커졌다.

서산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자의 지인으로 19일 검체 채취 후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17일 오전 광산구 월계동 친척 집에 머물다가 같은 동의 감자탕집, 스크린골프장, 커피숍 등을 방문하고 오후 9시께 자차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친척 등 밀접 접촉자 8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며 추가 접촉자 11명은 검사 예정이다.

인천 확진자는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2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19일 검사해 20일 확진됐다.

증상 발현 전인 10일 자차로 광주에 도착해 광산구 쌍암동 숯불갈비 집과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광주를 떠났다.

밀접 접촉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접촉자 5명은 검사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동 동선별로 방역을 마치고 CCTV, 신용카드 명세를 파악해 접촉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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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6i3-Y35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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