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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서 감염된 1세 여아의 외조부모도 확진…"4차감염 추정"

송고시간2020-05-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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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수진2동에 사는 A(57)씨와 그의 부인(54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인천 한 코인노래방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인천 한 코인노래방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 부부는 전날 확진된 부천 거주 1세 여아의 외조부모이다.

이 여아의 부모도 확진됐으며 이들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49)가 지난 10일 일했던 부천의 한 뷔페식당에서 돌잔치를 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프리랜서 사진사로 돌잔치 촬영을 맡았다.

탑코인노래방은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등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곳이다.

이에 따라 A씨 부부와 외손녀 일가족은 학원강사→제자→택시기사에 이은 4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A씨 부부는 외손녀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자 곧바로 수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chan@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J4DtqbvB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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