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설악대교서 뛰어내린 20대 구조
송고시간2020-05-22 18:12
이종건기자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 청호동 설악대교에서 14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20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2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설악대교 아래에서 물에 빠진 20대 남성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물 위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파출소 구조정을 즉각 출동 시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다"고 해경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도 "'퍽'하는 소리에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이 물 위에 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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