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북부 루손섬서 규모 5.4 지진…피해 우려
송고시간2020-05-23 13:11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있는 오로라주(州)에서 23일 오전 10시 10분께(현지시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가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로라주 산루이스시 남서쪽으로 16㎞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7㎞로 관측됐다.
이로 인해 오로라주의 베일러시에서는 규모 6의 강력한 진동이 있었고, 수도인 마닐라시에서도 규모 2의 진동이 느껴졌다.
이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연구소는 여진과 피해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23 13: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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