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5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미국 다녀와

최해민 기자 기자 페이지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최근 미국에 다녀온 경기 화성의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23일 기안동 풍성신미주 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공항에서 해외 입국자 전용 안심 택시를 이용해 자택까지 왔으며, 이후 집에 머무르다가 전날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았다.

검사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시는 A씨 거주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동거인 1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화성지역 감염자는 열흘일 만에 1명 늘어 25명이 됐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05/23 16: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