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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00경기' 대전 GK 김동준 "철저한 몸 관리로 많이 뛸 것"

송고시간2020-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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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골키퍼 김동준
대전 골키퍼 김동준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문장 김동준(26)이 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김동준은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자신의 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기록했다.

성남FC 18세 이하(U-18) 팀 풍생고 출신인 김동준은 2016년 우선 지명으로 성남에 입단, 그해 3월 12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첫해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 3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실점 0.81을 기록하는 등 주전으로 입지를 다진 그는 2018년 무릎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으나 이듬해 복귀해 활약을 이어갔다.

2020시즌을 앞두고는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돼 재창단한 대전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료만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질 정도로 큰 기대 속에 합류한 그는 제주와의 경기 3-2 역전승을 포함해 대전의 3경기 무패(2승 1무)에 힘을 보탰다.

김동준은 구단을 통해 "100번째 경기에 팀이 승리한 것이 가장 기쁘다. 100경기 출전은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아직 가야 할 많은 길이 남았다"면서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며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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