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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 코로나 신규 확진 각각 0명·1명…안정세 유지

송고시간2020-05-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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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필리핀은 각각 548명·258명씩 환자 늘어

비닐 가림막이 설치된 태국 방콕의 한 야외 식당 모습. 2020.5.22
비닐 가림막이 설치된 태국 방콕의 한 야외 식당 모습. 2020.5.22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이 이달 들어 네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24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는 이날 새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3천40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56명에서 늘어나지 않았다.

태국 당국은 이같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방역 조치에 고삐를 죄는 차원에서 이달 말로 예정됐던 비상사태 시한을 6월 말까지 재연장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러시아에서 귀국한 베트남인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25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자는 3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싱가포르는 54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1천616명으로 늘었지만, 이 중 대부분은 기숙에서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고 싱가포르인과 영주권자 확진자는 3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다만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내려갔던 필리핀은 이날 258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가 1만4천35명으로 늘었다.

5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도 868명으로 집계됐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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