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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인문·사회 포럼단' 출범

송고시간2020-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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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첫 토의 시작…저출산 원인 파악·향후 정책 방향 제시 목표

인문·사회 포럼 및 회차별 주제
인문·사회 포럼 및 회차별 주제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보건복지부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인문·사회 포럼단'을 출범하고 내달 9일 첫 토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럼단은 올해 12월로 예정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한 뒤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자 꾸려졌다.

포럼단은 '인구·인간·미래사회', '청년', '젠더와 가족', '발전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삶'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놓고 2주마다 포럼을 열 계획이다.

내달 첫 포럼에서는 서울대 박경숙 교수, 김기봉 경기대 교수, 이원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인구·인간에 대한 사회 문명사적 관점 및 미래사회 새로운 삶의 양식'을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8월 5일 열릴 마지막 포럼은 포럼단 전체가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당신의 삶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우리 삶을 돌아볼 예정이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에 관심이 있다면 '시민 패널'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 패널은 각 주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질의하는 역할을 하는데 추후 공모를 거쳐 모집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오프라인 참석은 최소화한 채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우리 사회와 청년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효과적인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 마련을 위한 귀중한 시사점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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