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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코로나19 확진 89세 남성 숨져…강원 3번째 사망자

송고시간2020-05-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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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누적 확진자 5,600명 넘어…33명 사망 (CG)
국내 누적 확진자 5,600명 넘어…33명 사망 (CG)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양지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의정부 성모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강원 철원의 89세 남성 환자 1명이 25일 사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9분께 강원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철원 7번 확진자 A(89)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의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 확진자가 출입한 철원의 목욕탕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 요양보호사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태백과 철원 70대 여성에 이어 3번째이며, 태백 사후 확진자를 제외하고 확진 후 치료 중인 환자 사망은 이번이 두 번째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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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J5Vlbrcj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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