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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출범…50여개 단체 참여

송고시간2020-05-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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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출범식
부산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출범식

[부산 동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북항 재개발 지역 내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을 반대는 시민모임이 25일 출범했다.

이날 오후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북항 막개발 반대 시민모임' 출범식이 열렸다.

차수길 동구발전협의회 회원, 정재환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김재화 구정자문단 사무처장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정현옥 전 동구청장은 자문위원장은 맡았고 60명이 넘는 통장과 관내 5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잘못된 북항 개발로 산복도로 주민 조망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북항 재개발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수도권 일부 부자를 위한 고급 주거공간으로 전락하게 될 위기에 놓여 시민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앞으로 대규모 항의 집회와 국민청원 등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최근 북항 재개발 지역 내 상업지구 D-3블록에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건립을 허가한 이후 시민단체 등 각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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