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주도 경문협에 홍익표·송갑석·윤영찬 합류
송고시간2020-05-25 19:13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강민경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도하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송갑석 의원과 윤영찬 당선인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민주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경문협 이사회에서 임 전 실장이 이사장으로, 홍·송 의원과 윤 당선인이 이사진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세 사람에게 '남북 교류 활성화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경문협 참여를 요청했고, 세 사람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경문협은 2004년 장기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4·15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선 임 전 실장은 당분간 한반도 평화 구상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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