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인천 미추홀구 선별진료소 다녀간 1천969명 전원 음성

송고시간2020-05-26 11:1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인천 미추홀구의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줄
인천 미추홀구의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 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거짓말' 학원강사와 관련한 확진자 속출로 인천에 긴급 설치된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 방문자들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 20일 구청 운동장에 설치된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천351명과 당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간 618명 등 시민 1천969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대다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비전프라자' 건물의 엘리베이터 이용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앞서 이달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이들의 동선에 포함된 비전프라자 상가, PC방, 학원 등 7곳을 밝히고 관련된 시민들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이들 고3 확진자는 이달 초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감염된 인천 학원강사 A(25)씨의 제자가 다녀간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에 머물렀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특히 이 상가는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에 80여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어 감염 우려가 큰 곳으로 지목됐다.

chams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SNkwlczsArQ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