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본격화…부산시 학교 주변 교통 봉사대 2천500명 배치
송고시간2020-05-26 14:36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단계별 등교 수업이 본격화하는 27일부터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2천500여명 규모인 민·관 합동 봉사대가 학교 주변에 배치한다.
봉사대는 등교 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과 하교 시간(정오~오후 5시) 주요 교차로, 교통 혼잡지역 등지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다.
교통 혼잡 예상 지역에는 교통소통 대책반을 운영,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 교차로 모니터링으로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시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정착과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절반 이상 직원이 오전 9시 30분까지 출근하는 공공기관 시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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